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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중심 2026 대입 분석 (정시, 학생부 종합 전형, 특기자)

by 싱싱 정보통 2025. 5. 26.

2026학년도 대입은 수시·정시 전형 비율 조정,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특기자 전형 축소 등의 변화 속에서 치러집니다. 특히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를 포함한 소위 SKY 대학들은 매년 대입의 흐름을 주도해왔으며, 그 전형 변화는 전국 고등학생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글에서는 SKY 대학을 중심으로 정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특기자 전형의 변화와 전략을 집중 분석해 2026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SKY 정시 전형의 구조와 변화

정시는 SKY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통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대학교는 2026학년도에도 전체 모집 인원의 약 40% 이상을 정시로 선발할 예정이며, 연세대·고려대도 40~45% 수준으로 정시 모집 비율을 유지하거나 확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의 ‘정시 확대’ 정책 기조에 따라 앞으로도 이 흐름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SKY 대학의 정시모집은 대부분 수능 100%로 선발하지만, 일부 학과에서는 교과 성적이나 면접을 일정 비율 반영하기도 합니다. 특히 서울대는 인문계열 일부 모집단위에서 교과평가(학생부 반영)를 시행하며, 자연계열은 수학 및 과학 영역의 반영 비중이 높습니다. 수능 반영 방식도 대학마다 상이합니다. 연세대는 표준점수 중심의 반영 방식을 사용하고, 고려대는 백분위 기반 점수 환산을 통해 합격선을 산출합니다. 서울대는 과목별 가중치를 설정하여 수학과 탐구 과목에서 자연계 학생들에게 유리한 구조를 채택합니다. 정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각 대학의 수능 반영 방식, 과목별 가중치, 수능 최저 유무, 제2외국어/한문 반영 여부 등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특히 통합형 수능 체제에서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이 자연계에서 유리한 구조를 형성하기 때문에, 과목 선택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합니다.

학종의 핵심 요소와 SKY의 평가 기준

SKY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은 여전히 수험생들에게 가장 까다로운 입시 형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6학년도에는 자기소개서 폐지, 고교학점제 반영, 비교과 축소 등의 변화로 학종의 본질적 평가 요소인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입니다. 서울대는 대표적으로 학종 위주의 전형 비중이 높은 대학입니다. 지역균형전형과 일반전형 모두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의 정성 평가를 실시하며, 면접의 비중이 낮지 않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서울대는 전공 연계 활동의 진정성과 교내 수상,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면밀히 평가합니다. 고려대와 연세대 역시 학종 비중이 큰 편이지만, 최근 들어 교과 전형 확대와 더불어 학종의 세부 요소를 좀 더 정량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연세대는 면접 전형을 일부 유지하며, 고려대는 학교추천전형을 통해 지역 균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6 대입에서 학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1학년부터 체계적인 비교과 활동, 진로탐색 보고서, 교과 세특 기록, 교내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또한 학종 평가 요소가 대학별로 다르기 때문에, 지원 희망 대학의 평가 방식과 전년도 합격 사례를 참고하여 자신만의 강점을 구축해야 합니다.

특기자 전형과 미래형 전형의 변화

SKY 대학에서 특기자 전형은 과거 외국어·과학·수학 등 특정 영역에 특화된 학생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했던 통로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교육부 정책과 형평성 논란에 따라 대부분 축소 또는 폐지되는 추세이며, 2026학년도에는 일부 학과와 특정 분야를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운영될 전망입니다. 서울대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과학인재 전형, 예체능 특기자 전형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특기자 전형을 폐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연세대학교는 글로벌인재 전형을 축소하고 융합형 인재 중심의 평가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또한 어학 특기자 전형을 폐지하거나 인문계열 특기자 선발을 학종 또는 교과전형으로 통합하려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기자 전형은 특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학생들에게는 여전히 유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제 수학·과학 올림피아드 수상자, 영어 토론 대회 수상자, 논문 발표 실적 보유자 등은 관련 서류를 통해 입학사정관에게 강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미래형 전형으로는 연세대의 국제형 인재 전형, 고려대의 융합형 창의인재 전형 등이 있으며, 이는 단순 성적보다는 사고력, 문제 해결력, 창의력을 중심으로 평가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전형을 준비하려는 학생은 포트폴리오 구성, 심화탐구 보고서, 영어 기반 자료 정리 등 전략적인 준비가 요구됩니다.

2026학년도 SKY 대입은 정시 확대, 학종 구조조정, 특기자 전형 축소 등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은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파악하고, 대학별 반영 비율과 평가 방식을 정확히 이해한 후 맞춤형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특히 정시와 학종을 병행하는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며, 고1부터 고3까지 시기별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입니다.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자신만의 방향성을 설정해 보세요.